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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미케일라 시프린(27, 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우승하며 통산 76승을 기록했다.
시프린은 21일(한국시간)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2022-23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21로 우승했다.
시프린은 스위스의 웬디 홀드너를 0.28초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페트라 블로바는 0.4초 차로 3위에 머물렀다.
시프린은 개인 통산 7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승리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미국의 린지 본(82승)이며, 통산 1위는 86승을 기록한 스웨덴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다. 시프린의 기록은 현역 선수 중 최다 승리 기록이다.
시프린은 이번 주말 미국 킬링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회전과 대회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 만약, 시프린이 회전에서 우승한다면, 그녀는 한 종목에서 50번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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