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을 예측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마무리됐고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네덜란드vs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vs브라질, 잉글랜드vs프랑스, 모로코vs포르투갈까지 4경기가 치러진다. 16강에서 스페인을 꺾은 모로코를 빼고는 모두 8강에 올라올 팀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8강전부터의 결과와 우승팀을 공개했다. 먼저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4강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됐다.
8강전 최대 빅매치인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4강 티켓을 따내고 모로코는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한다는 전망이다.
슈퍼컴퓨터의 예측 대로라면 남미 전통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도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면서 메시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컵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브라질의 승리가 예견됐다.
프랑스와 포르투갈도 흥미로운 과거가 있다. 두 팀은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고 연장 후반 3분 에데르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이 승리를 따냈다. 슈퍼컴퓨터는 이번 대회를 프랑스가 복수에 나설 기회라고 예측했다.
결국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모두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결승은 브라질과 프랑스의 경기로 이어졌다. 슈퍼컴퓨터는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택하면서 네이마르(브라질)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진 = 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