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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로몬이 '3인칭 복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디즈니+ 시리즈 '3인칭 복수'의 주역 로몬과 만났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고(高)자극 복수 스릴러다. 고등학교 배경에 '복수 대행'이라는 파격 소재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눈도장 찍은 로몬이 외모, 운동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용탄고 인기남 지수헌 역이다.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엄마의 병원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지수헌은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 대행에 뛰어든다.
"'3인칭 복수'가 첫 주연작이었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웠고 걱정이 많이 됐다"는 로몬은 "최선을 다 쏟아부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었다"며 "지수헌을 사랑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로몬은 "촬영 끝나기 직전까지 결말도 범인도 몰랐다"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지수헌이 겪어온 힘듦이 있지만 좋은 일이 생겨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배우들끼리 마피아 게임을 하듯 '네가 범인이지?'라며 추리했다. 12부가 나오고 알게 됐다"며 "작품이 공개되고 주위에서 제가 범인일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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