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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황의조의 거취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영국 매체 노팅엄포스트는 15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황의조와 조쉬 볼러에 대해 언급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8월 황의조를 영입한 후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했다.
토팅엄포스트는 '노팅엄포레스트의 조쉬 볼러는 1월에 다시 이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황의조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조쉬 볼러의 유일한 옵션은 이전 소속팀 블랙풀로 다시 임대되는 것이다. 조쉬 볼러는 노팅엄 이적에 앞서 올 시즌 블랙풀의 경기를 뛰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성은 한 선수가 한 시즌에 3개 이상의 클럽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의조도 비슷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노팅엄 이적에 앞서 올 시즌 보르도에서 경기를 뛰었다. FIFA 규정으로 인해 노팅엄에서 뛸 수 없기 때문에 이전 클럽으로 임대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팅엄에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황의조와 조쉬 볼러는 올 시즌 나란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황의조는 11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조쉬 볼러 역시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황의조는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 2군팀 훈련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입지가 불안하다.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올림피아코스는 16일 컵대회 경기를 치르며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포레스트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20명 이상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4무8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황의조의 전 소속팀 보르도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2에서 8승4무3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승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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