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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컬 그룹 2AM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조권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제가 서운해도 이경 씨와 연락을 끊을 수가 없는 이유가 제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조권은 이어 "예전에 제가 드라마랑 2AM 활동이 겹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MBC 주차장에서 쪽잠을 자고 있었는데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온 거야. 너무 피곤하니까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잠에서 깼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차 안에 두었던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던 거야. 매니저도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거든. 매니저는 이미 의식이 없던 상태였는데 그때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온 거였다"고 밝히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이이경은 "그때 아마 전화 두 통 했을 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44인의 어둑시니를 만족시킬 최고의 괴담꾼을 찾아라! 결선 진출 상금 444,444원! 시청자 투고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심야괴담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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