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폴란드 대표팀 감독설이 보도됐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팀이 등장했다. 의외의 팀이다. 벤투 감독의 얄궂은 인연을 맺은 팀, 바로 아프리카의 가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한국과 격돌한 팀이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팀, 바로 그 가나다. 한국은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하지만 한국은 16강에 올라갔고, 가나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오토 아도 감독이 사퇴했고, 후임자를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나의 'Asempa FM'은 "아도 감독이 사퇴하면서 벤투 감독이 가나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은 16강에서 브라질에 밀려 탈락했고, 한국 대표팀과 이별했다. 이후 가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시켰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이 매체는 벤투 감독과 함께 토마스 투헬,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톰 세인트피에트. 크리스 휴튼, 조지 보아텡 등이 가나 대표팀 감독 후보군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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