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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지혜가 아이들의 주식 계좌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지혜가 지인이 전기차 주식을 추천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지혜는 “내가 우리 애들 한 여섯 살 땐가 지인 중에 한 분이 ‘주니 엄마, 전기차 주식 지금 사주면 되게 좋아요’ 이러시더라”라며, “한 귀로 듣고 흘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지혜는 “그리고 한 6년이 지났다. ‘그때 애들 이름으로 해줬어요?’ 물어보길래 안 했다고 했더니 ‘그때 했으면 지금 100배 올랐는데’ 그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내가 그때 정신을 차리고 애들 주식계좌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 전기차 주식을 올인해 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편 박준형이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묻자 김지혜는 “지금 마이너스 50%다”라며,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그랬더니 죽을 때까지 가지고 계시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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