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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서연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업계 최고의 PR스페셜리스트 구이정(문소리)의 딸 안유진 역으로 활약 중이다. 유진은 겉으로는 조용하고 무엇이든 다 잘하는 모범적인 학생이지만, 내면에는 엄마에 대한 원망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다.
최근 공개된 ‘레이스’ 7~8회에선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유진과 구이정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진은 구이정을 “나를 낳고 두 살 때인가 버리고 외국으로 공부하러 간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분노에 찬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실제로 구이정의 사무실에 찾아가 지금까지 쌓인 서운함과 원망스러운 감정들을 토로했다. 감춰왔던 마음을 같은 반 친구 이해조(박세현)에게도 털어놓은 유진이다.
김서연은 이처럼 현실적인 캐릭터 유진을 연기하며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구이정에게 쌓인 분노, 서운함 등의 감정들을 말투와 눈빛에 녹여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친구 해조와 있을 때는 쿨하고 솔직한 모습들로 영락없는 현실 고등학생의 면모를 보여준 김서연이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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