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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한경선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
한경선은 지난 2015년 7월 4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MBC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중이던 한경선은 2015년 6월 30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7월 1일 잠시 회복의 기미가 보였으나, 다시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발인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한경선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한경선은 경기도 안성시의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생전 한경선과 절친한 사이였던 김윤경은 당시 마이데일리에 "마음이 천사 같은 분이었고 연기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며 "배우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살다 갔다. 깨끗하고 힘들지 않게 떠났다"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경선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장화홍련', '자이언트', '광개토태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 출연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경선의 유작이 됐다.
[배우 한경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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