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공연장에서 남친 리치 폴을 "남편"으로 불러
팬들, "비밀리에 결혼한거 아니냐" 추측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아델(35)과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41)의 비밀결혼설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아델은 16일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리치 폴을 “남편”이라고 불렀다.
아델은 한 여성 관객에세 “당신은 나와 결혼할 수 없어요. 나는 이성애자이고, 내 사랑, 남편이 오늘밤 여기 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 대화가 담긴 동영상이 틱톡에 게시되자 팬들은 아델이 무심코 내뱉은 "남편" 발언을 놓고 비밀리에 결혼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아델과 리치 폴은 2021년 7월 NBA 농구 경기에서 코트사이드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이 찍히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과 가까운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100%"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아델은 몇 달 후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폴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방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듬해 아델은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아델은 전남편인 사이먼 코네키와의 사이에서 10살 아들 안젤로를 함께 키우고 있다. 이들은 결혼 3년여 만인 2019년에 이혼했다.
아델은 지난달 한 공연에서 “곧 엄마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마음에 드는 이름을 볼 때마다 휴대폰에 적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델은 이혼 후 4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년 동안 감량을 하면서 운동에 중독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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