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김향기 엄마로 3년만 복귀…'플레이, 플리'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성연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6일 소속사 디어이엔티에 따르면, 강성연이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플레이, 플리'에 출연한다. 강성연의 복귀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이후 3년 만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플레이, 플리'는 일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 재팬'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됐다. 아이돌과 유튜버의 비밀 연애를 그린 로맨스 작품으로, SNS 메신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강성연은 극 중 한주(김향기)의 엄마 유미라 역으로 분한다. 미라는 인디 1세대로 활동하며 밴드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맡은 다재다능한 인물로 한주에게 음악적 재능과 대담한 면모를 물려줬다.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 달리 가슴속에 뜨거운 불덩이를 지닌 그가 꿈을 찾아 나서면서 발생하는 일들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강성연이 보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며 '늦은 후회', '이별에게' 등 히트곡을 남긴 배우인 만큼 가수를 꿈꾸는 미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성연이 3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 '플레이, 플리'는 오는 2023년 겨울 공개될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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