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이유있는 복근 "물·밥·찌개 안먹은지 10년…연애? 질리는 타입"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주원이 철저한 자기관리 면모를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주원에게 "작품할 때 상대 여배우한테 질투까지 느낀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주원은 "삼각관계가 있으면 무조건 질투했다. 다른 남자 배우 분과 촬영하면 질투가 많이 나더라. 분량도 저 사람이랑 더 많아진 거 같으면 질투심이 갑자기 오른다"고 밝혔다. 

김희선, 김태희, 문채원, 권나라 등 함께 작품을 한 여배우들 중 가장 질투를 많이 한 상대는 누군지 물었다. 주원은 "'굿닥터' 채원 누나와 할 때 그랬다. 그때 채원 누나가 (주)상욱이 형과 신이 많았다. 그래서 그때 질투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기관리에 철저한 주원은 이날 노출신을 앞두고는 물과 밥, 찌개를 안 먹은 지 10년이 넘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원은 "보통 아침에는 과일 갈아서 마시고 점심에는 웬만하면 두부 아니면 달걀, 샐러드 먹는다"면서 명품 복근이 두드러진 사진이 공개되자 "저때도 전날에 물도 안 마시고 아예 아무것도 안 먹고 굶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주원의 연애 스타일은 질리는 타입이라고. 주원은 "제가 표현을 너무 많이 한다. 예뻐 보일 때 예쁘다고 하고, 마음이 있을 때 사랑한다고 한다. 근데 하루에도 몇 번을 하니까"라며 20~30번 정도 했다고 밝혀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주원은 "한 번 통화를 해도 마지막에만 사랑한다고 안하고 중간 중간에도 하니까"라고 말했고, 토니 母는 "너무 질린다 그러면"이라면서 질색했다. 이에 주원은 "제가 어렸을 땐 몰랐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주원을 이해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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