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제니' 베이비몬스터 아현 "제니 = 롤모델…수식어 만으로도 영광" [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 아현이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신사옥에서 베이비몬스터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배터 업'(BATTER UP)을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디뎠다. 당시 아현은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해 그를 제외한 6명만 활동을 진행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아현이 합류한 4월 1일을 공식 데뷔일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아현은 11월 베이비몬스터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던 이유로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며 "회복에 전념했고 집에서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밥도 잘 챙겨먹었다. 그 사이에 우리 멤버들이 격려와 응원도 보내주고, 팬분들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남겨줘서 힘을 얻었다.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다. 여러분 앞에 기쁘게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아현은 데뷔 전부터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로 K팝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인저러슬리'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현은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에 대해 "제니 선배님께서는 연습생 때부터 제 우상이었던 분이다. 롤모델로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는 정말 영광이다"라며 "제니 선배님처럼 저만의 색을 잘 찾아가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 앨범 '베이비몬스터'를 통해 완전체로 공식 데뷔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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