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9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가 7개 부문에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내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000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전문가로부터 경영전략, IR(기업설명회), 홍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와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진다.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도 10월 말에 열린다.
CJ는 그간 오벤터스를 통해 총 5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PoC) 이후 28%의 후속사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프로그램과 CJ 계열사별 모집 주제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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