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국에 졌다가 기사회생한 일본, 이라크 상대로 '복수혈전' 성공할까[AFC U23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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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크, 30일 준결승전
이기는 팀 2024 파리올림픽행 확정

일본(왼쪽)과 이라크가 30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AFC 홈페이지 캡처
일본(왼쪽)과 이라크가 30일 준결승전을 벌인다. /AFC 홈페이지 캡처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조별리그(B조)에서 한국에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가 기사회생한 일본이 '중동의 강호' 이라크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승리를 거두면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다.

일본이 30일(이하 한국 시각)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전진한다. 이번 대회 1, 2, 3위 팀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4위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결승전 승자는 올림픽 본선행을 결정짓고 결승에 오른다. 

일본은 천신만고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에 밀러 2위로 처졌다. 중국과 1차전에서 1-0, 아랍에미르타와 2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과 3차전에서 0-1로 지면서 조 선두를 놓쳤다.

홈 팀 카타르와 8강전을 가졌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잡아냈으나 전반전 중반 동점골을 내주고 흔들렸다. 전반전 막판 상대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을 점했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전 초반 역전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후반전 중반 코너킥 기회에서 동점골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고, 연장전에 두 골을 폭발하며 4-2 승리를 올렸다.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라크는 불안한 출발을 딛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C조) 1차전에서 태국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4-2로 꺾었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잡고 조 선두로 8강행에 성공했다. 8강전에서는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일본-이라크 A대표팀이 지난 2월 끝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 있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해 2차전을 가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일본은 이라크에 1-2로 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일본 U23 대표팀 선수들은 형들이 당한 최근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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