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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혜선이 배우 변요한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 속 눈빛에 돌직구를 날렸다.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주인공인 배우 신혜선과 변요한이 출연한 '변요한 때문에 신혜선이 웃다 죽을 뻔한 사건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에서 남의 사생활을 관찰하고 훔쳐보기 좋아하는 공인중개서 구정태는 유명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게 돼 152일 동안 관찰을 한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그 집에 들어간 날, 한소라가 죽는다"면서 "장르는 스릴러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또 경쾌하다 분위기가. 관종과 관음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도연은 "구정태 캐릭터를 위해서 내가 이건 좀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라고 물었고, 변요한은 "관찰하는 거. 관찰을 좋아하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이게 또 이제 연기적인 어떤 또 기술이 들어가야 되니까"라고 답했다.
변요한은 이어 "제가 사람하고 대화를 할 때 사실 눈을 오랫동안 마주보지 못한다. 좀 약간 흘린다. 계속 시선이 왔다 갔다 하는데 구정태는 한 5초~7초 정도 더 길게 보고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어떤 생각하는지 모르게"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신혜선에게 "구정태의 눈빛을 받는 입장에서 어땠어?"라고 물었고, 신혜선은 역할로서... 싫지! 저는 극혐했다! 오빠가 눈빛이 되게... 쌍꺼풀이 선명하게 있잖아. 그래서 눈만 보고 있으면 되게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데 저희가 멜로 장르가 아니다 보니까 그 눈빛이 되게 뭐랄까... 징그럽고 찝찝하고 집에 가서 씻고 싶고 막!"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변요한은 신혜선의 표현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왜냐하면 저도 그 연기를 하고 집에 가서 늘 안구 세정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연기 할 때도, 촬영 몇 회차 됐을 때 감독님한테... '영화에서 안구 세척 한번 하면 안 돼?' 그랬었다. 그래서 찍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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