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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24-25시즌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7라운드까지 5승2무, 승점 17점으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위이다.
아스널은 지난 5일 열린 사우샘프턴전서 3-1로 승리했다. 아처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하베르츠, 마르티넬리, 사카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경기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팀 공격수 2명을 극찬했다고 영국 언론이 일제히 전했다. 더 선은 아르테타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다른 레벨’로 도약한 ‘믿을 수 없는’ 아스널 스타 2명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명은 로빈 반 페르시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면서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로빈 반 페르시는 2004년부터 12년까지 아스널에서 뛴 스트라이커이다.
미켈 아르테타가 “믿을 수 없고” “ 엄청나게 훌륭하다”고 칭찬한 두명의 선수는 바로 윙어 부카요 사카와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이다.
이 경기에서 사카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사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7경기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의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아르테타는 “사카는 자신의 위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고, 특히 그가 어시스트와 골을 할 때 더욱 그렇다”면서 “사카는 홈에서, 원정에서, 큰 경기에서, 그렇게 크지 않은 경기에서, 그리고 팀이 필요로 하지 않을 때에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것이 최고의 선수를 정의하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아르테타는 사카에 대해서 “그의 나이는 이제 23살이다. 그 나이에 하는 일은 믿을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아르테타가 칭찬한 다른 선수는 바로 하베르츠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히 사우샘프턴전 골로 로빈 반 페르시가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 페르시는 2011-12시즌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아르테타는 “하베르츠가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을 잡는 방식, 박스 안에서 취하는 위치를 보면 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9번으로 뛰니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게 그의 축구 두뇌이다”라고 칭찬했다.
계속해서 아르테타는 “하베르츠는 연습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도달하고 싶은 또 다른 레벨이 있다”고 밝히며 “그는 놀라운 선수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에게는 무언가가 바뀌었고 그 자신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이제 그는 경기에서 골을 넣고 경기에서 이기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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