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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연예계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문가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강 작가의 캐리커처를 올렸다. 별다른 멘트는 없지만, 문가영이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진 만큼 진심을 다해 축하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도 같은 날 "드디어 한강 작가님 노벨상"이라며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뉴스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외에 류준열, 김민하, 옥자연, 설현도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축하를 건넸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도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기뻐했다. 팬들에게 여러 차례 한강의 소설을 추천해 온 RM은 눈물과 하트가 담긴 이모티콘을 공유했으며, 뷔는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 작가 수상은 2012년 중국 작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선정 이유로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꼽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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