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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새벽에도 이어지는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12일 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지금 시각 새벽 4시 32분. 육아 동지 여러분! 이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피드를 남기네요. 즉, 이 시간에 늘 현조가 눈을 뜬다는 거죠”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온 첫날 새벽이 떠오릅니다. 그때 정말 힘들었고 도망갈 곳도 없었어요. 서툴고 아이에게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지상낙원 같아요. 하지만 육아는 늘 새로운 관문이 생기는 느낌이라 쉽지 않네요"라고 회상했다.
이어 "육아 동지 여러분, 우리는 정말 잘하고 있고 훌륭한 엄마 아빠로 성장하고 있다는 거 아시죠? 어떤 사람에겐 불금이 지난 새벽이겠지만, 우리에겐 늘 똑같은 수유의 하루일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를 보면 매일매일이 정말 소중한 하루라는 걸 느낍니다. 글을 쓰다 보니 혼자 감성에 빠져 30분 동안 적었네요. 그 사이 현조는 다시 잠들었고, 저는 잠이 완전히 깼어요. 그래도 사랑해, 아가야”라고 덧붙이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육아 동지 여러분, 오늘도 평소처럼 파이팅입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재준이 잠든 아들을 안고 새벽 육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현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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