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 레이저 피난유도기·아크차단기 등 8개 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산업현장 안전 기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울산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주최하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서 안전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홍보하는 ‘안전신기술 수요매칭 ZONE’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신기술 수요매칭 ZONE 운영은 공단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안전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지역 전문박람회인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관련 제품 판로 확대 및 산업현장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지난 5월 공단이 주관한 안전신기술 공모전에서 수상한 ▲최적의 비상구를 찾는 스마트 레이저 피난유도기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 등 재해예방 성과가 우수한 8개 기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안전신기술 수요매칭 ZONE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시 제품을 설명하고 수요 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공단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민간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단의 산업재산권 허여 사업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단 특허를 활용해 안전보건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고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및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안전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계획에 따라, 지난 7월에는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안전신기술 공모전 수상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을 지원해 75건의 구매상담과 60여개 기업과의 계약을 연결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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