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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021년 사내벤처 공모로 개발한 테이블 게임 ‘BROG’의 상용화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GKL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랜딩카지노)는 지난 8일 카지노 관광상품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랜딩카지노는 BROG 게임을 도입해 일반에 공개한다. GKL은 BROG 사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테이블 게임이 카지노에 도입되는 것은 BROG가 처음이다. 협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BROG는 카드 숫자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기존의 카드 게임과는 달리, 베팅한 쪽과 베팅하지 않은 쪽의 카드 문양을 비교하여(♠(스페이드) > 다이아몬드(◆) > 하트(♥) > 클로버(♣)) 승패를 결정하는 직관적인 게임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당률이 올라가며(1R=1배, 2R=2배, 3R=5배, 4R=10배) 총 4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다.
BROG는 지난 2022년 국제 게임 인증 기관(BMM)의 수학 평가 인증(반환율, 배당률)과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현재 해외 특허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영산 사장은 “GKL이 개발한 게임이 외국인 기호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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