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은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7차 결선에서 박단유 선수가 연장전 끝에 최종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단유 선수는 GTOUR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번 7차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으로 GTOUR 여자부 발전을 위해 오랜 연을 맺어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했다.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5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한 박단유는 2라운드에서도 9언더파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연장전까지 돌입한 끝에 박단유는 과감한 버디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7차 결선은 타이틀 경쟁이 본격화되는 챔피언십 전초전이었던 만큼 연장전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심지연, 18언더파로 3위를 기록한 한지민, 공동 4위에 오른 홍현지와 이진경 등 강력한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이며 관전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 JTBC골프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도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박단유 선수는 “최종라운드 후반 타수를 빠르게 줄이지 못해 걱정도 됐지만 차분히 경기에 임하고자 노력했다”며 “우승에 대한 긴장감과 욕심은 항상 있었던 만큼 오랜만의 우승에 기쁘고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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