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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올해 연예계에 이혼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핑크빛 결혼 소식에 팬들의 응원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먼저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내년 4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은가은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박현호 씨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2025년 4월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해 보려 한다"며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은 SBS 예능 '신랑수업'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에일리도 내년 4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3월 비연예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5월 에일리의 연인이 최시훈임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고, 현재는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에일리는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배우 남보라는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내년 5월 결혼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남보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남자친구가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프러포즈, 웨딩 촬영, 반지 등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밴드 딕펑스 김태현과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는 12살 차이를 뛰어넘어 내년 하반기 부부가 된다. 김태현은 팬카페를 통해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며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가수 김종민,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도 결혼 계획을 알린 바 있다. 11살 연하 여성과 2년째 연애 중이라는 김종민은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날짜를 잡을 것이라 밝혔다. 2022년부터 후배 김지민과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는 지난 10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내년 김지민과 결혼하려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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