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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일(현지시간) 우먼즈 웨어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내가 뭔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해서웨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에 이어 놀란 감독의 영화에 세 번째 출연하게 됐다.
그가 신작에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서웨이는 “감정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 놀란과 제작자 엠마 놀란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들의 세계에 초대받는다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다. 두 번 초대받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 세 번 초대받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놀란 감독의 신작에는 해서웨이 이외에도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 젠데이아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오펜하이머’ 맷 데이먼, ‘블랙팬서’ 루피타 뇽오 등이 합류했다.
놀란 감독은 2026년 7월 17일에 극장 및 아이맥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현재 비밀에 부쳐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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