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흥행…통합 매출 300억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지난 11월부터 이달초까지 진행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피알의 주요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은 통합 매출 약 3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2343% 성장했다.

메디큐브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11월 21일~12월 2일)에서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해당 기간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는 각각 토너&화장수, 주름&항노화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0개 이상의 제품이 카테고리 랭킹에 진입해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제품을 순위권에 올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에이프릴스킨도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제품인 캐로틴 멜팅 클렌징 밤과 카렌듈라 필 오프 팩이 각각 클렌징 크림, 필링 카테고리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670%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전략과 혁신적인 제품력, K-뷰티의 인기가 맞물려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과 마케팅 전략 혁신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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