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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문근영이 세상을 떠난 친한 언니를 추모하며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라며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문근영이 함께 공개한 사진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속 장면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문근영은 고인과 다정히 찍은 모습이다. 그의 애틋한 추억과 깊은 그리움이 전해지며, 많은 팬이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문근영은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의 수술을 거친 끝에 완치했다. 수술 후 공개된 흉터가 화제를 모으며 그의 건강 회복 과정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문근영은 넷플릭스 '지옥2'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 이하 문근영 SNS 글 전문.
나는 여전히 언니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나 봐.
못해준 게 많은 만큼 미련도 아쉬움도 참 많다.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할머니랑 재미나게 있어! 때가 되면 나도 갈 테니!
그때까지 언니 몫까지 더더 힘내서 살아볼게.
많이 사랑하고 고맙고 또 사랑해.
그리고 진짜 진짜 보고싶어..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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