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봉철희(이이경)와 정하나(조수민)의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때론 귀엽고 때론 애틋한 봉철희와 정하나의 로맨스가 안방극장 시청자를 확실히 사로잡았다. 과거 연애에서 비슷한 아픔과 상실감을 느꼈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힐링의 온기로 가득 채운 것.
14일 '결혼해YOU' 제작진은 9, 10회 방송을 앞두고 봉철희와 정하나를 담은 투 샷 스틸컷을 공개했다. 꽁냥꽁냥 케미가 폭발하는 봉철희와 정하나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결혼해YOU' 9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를 한없이 다정하고 따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상대를 껴안은 모습에서는 두 눈을 꼭 감고 그저 행복에 취한 봉철희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포옹하던 봉철희와 정하나가 주변을 의식하고 화들짝 놀란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달콤한 둘만의 시간을 가로막은 인물의 정체는 누구일까.
봉철희와 정하나의 풋풋한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오다가도, 사진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엔 약간의 걱정이 앞선다. 극 중 봉철희는 결혼 매칭을 희망해 육지로 나온 섬 총각, 정하나는 비혼주의자이자 봉철희의 결혼 매칭을 성사시켜야 하는 담당자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쭉 지켜봐 온 시청자들은 이들의 사랑이 계속되길 바라면서도 결혼에 관한 입장 차이를 어떻게 해소해 나갈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결혼해YOU'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결혼해YOU' 9회에서는 봉철희와 정하나의 설렘 풋풋한 로맨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정하나는 새롭게 시작한 사랑에 빠져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뒤에 따를 책임에 고민하고 걱정한다. 보다 보면 공감되는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와, 이를 섬세하게 그려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며 본 방송을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해YOU'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9-10회 연속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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