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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최근 윤 대통령을 향한 탄핵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나선 스타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이 등장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수 아이유를 CIA(미국중앙정보국)에 신고했다는 인증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아이유 뿐 아니라 그룹 뉴진스, 배우 고민시, 가수 윤종신, 박효신, 이채연, 그룹 소녀시대 유리, 서현, 그룹 마마무 문별, 봉준호 감독, 김은숙 작가 등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선결제를 진행하거나 직접적으로 목소리를 낸 스타들의 이름과 사진을 모은 이른바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가 공유됐다. 이들은 해당 이미지에 CIA 신고 사이트 링크를 첨부하며 신고를 독려했다.
그러자 이날 가수 이승환은 "이런 거 말고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 나도 상 받고 싶다"며 "박찬욱 감독님은 왜 빼냐"는 글과 함께 리스트를 직접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밝히고 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며 인근 식당에 먹거리 700개를 선결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룹 뉴진스 또한 새로 개설한 계정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덤명)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며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이들은 김밥과 커피, 삼계탕 등 인근 식당에 방문해 약 500인이 수령할 수 있는 음식 및 음료를 선결제했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유리, 박찬욱 감독이 집회 장소 인근의 분식집 및 베이커리에 선결제를 해두며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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