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귀 막아' 한가인 "남친 군대 있을 때, 소개팅 나가"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대학 시절 소개팅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9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개그분장 한가인 VS 풀메 이수지, 역대급 매력대결 (2대2 소개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게스트로 등장해 한가인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이수지의 부캐 '린쟈오밍'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나타났으며 이수지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속 캐릭터를 패러디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며 이수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과거 한가인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우리 집 앞 떡볶이 집에서 예쁜 여학생이 자주 통나무 떡볶이를 먹는다고 했는데, 그게 한가인이었다더라"고 말해 한가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한가인은 이수지에게 캐릭터 속성 과외를 받은 뒤 2대2 소개팅 상황극을 진행했다. 소개팅에 앞서 한가인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무쌍에 호남형"을 꼽으며 대학 시절 소개팅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대학교 때 딱 한 번 소개팅을 해봤다. 같이 나간 친구가 나를 좋아해서 그 자리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 당시 나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었는데 내가 대학 와서 소개팅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회상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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