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인 엘미나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엘미나점은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2층 매장으로 베이지톤 마감재를 사용해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기존 이디야커피의 메뉴뿐 아니라 식혜 등 전통음료와 군고구마,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크룽지 등 K-간식 메뉴를 판매한다. 또 믹스커피, 스틱커피, RTD 음료 등 유통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전용 물류센터 건립, 가맹 사업을 위한 조직과 교육 시설 등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계약은 오너가(家) 2세인 문승환 경영전략본부장이 주도했다.
이디야는커피는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가맹점 200개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고나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한국 커피 브랜드로서 쌓아온 20년 노하우와 도전정신을 담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커피의 매력을 알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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