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업 부패 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부패 방지·윤리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별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로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부패 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내부 규제·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포함한 내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윤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교육, 홍보 활동, 전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부패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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