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마음고생 심했나…"연예인은 욕먹어도 좋은 얘기만 해야"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최근 힘든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결혼기념일 삿포로 여행'이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이시언, 서지승과 함께 훗카이도 삿포로를 찾았다.

이국주는 여행 마지막 날 "연예인들은 안 좋은 얘기를 하는 게 안 좋다고 생각한다. 항상 욕먹어도 좋은 얘기(해야 된다)"며 "왜냐면 나도 안 좋은 얘기하고 징징 거릴 때 욕을 많이 먹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최근에 좀 힘든데 오빠가 '우리 같이 재밌게 잘 해보자'고 얘기해줬다"며 이시언의 미담을 전했다. 그 순간 고기가 타기 시작했고 이국주는 "오빠 칭찬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앞서 지난 1일 "제 인생에서 손꼽힐 정도로 힘든 한 해였다"며 2024년을 되돌아봤다. 이어 "부디 저도 여러분도 2025년은 행복하길 기도하고 응원해 본다. 사랑하고 고맙고 응원한다. 그리고 국주야 고생했어 올해도 응원한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