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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던 파리생제르망(PSG) 수비수 슈크리니아르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22일 '토트넘이 선수 영입 경쟁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센터백 영입에 실패했다.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가 토트넘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센터백, 윙어,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하고 있었다. 골키퍼 킨스키 영입은 빠르게 진행했지만 다른 세 포지션에서 선수 영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토트넘, 나폴리,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였지만 임대 계약을 원했다. PSG는 완전 이적을 원했고 슈크리니아르는 페네르바체로 향하게 됐다. 슈크리니아르는 이스탄불에서 페네르바체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올 시즌 PSG에서 출전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슈크리니아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차전 엔트리에도 제외됐다.
페네르바체는 클럽 SNS를 통해 슈크리니아르가 항공기에서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페네르바체는 '슈크리니아르는 페네르바체 이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4승3무2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3시즌 연속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에도 갈라타사라이와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16승3무(승점 51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에 승점 6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에 빠져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무아니와 가르나초 영입설이 있었지만 영입 경쟁에서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진 뿐만 아니라 수비진에도 로메로, 판 더 벤, 우도지 등 다양한 부상 선수가 발생한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의욕을 보였지만 결국 영입에 실패할 전망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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