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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송대관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공개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7일 마이데일리에 "지난해 10월 기 녹화된 '당진시 편', '영등포구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2월 16일 '당진시 편', 3월 2일 '영등포구 편'에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대관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송대관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선생님이 며칠 전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시다가 이날 오전 10시경 심장마비로 별세하셨다"며 "평소 지병이나 기저질환이 있으셨던 건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서울 송대구 편'에도 초대가수로 출연,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다. 다음 주 KBS 1TV '가요무대' 출연도 예정돼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전국노래자랑'이 고인의 생전 마지막 방송이자 무대가 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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