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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뮤지컬 배우 김도빈, 송문선 부부가 부모가 된다.
최근 뮤지컬 배우 송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귀여운 아가가 저희에게 찾아와 주었다. 가능하다면 '천 개의 파랑' 작품을 하고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캐스트 변경을 하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건강히 아가가 뱃속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도빈, 송문선 부부는 서울예술단에서 만나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김도빈은 1982년생 42세, 송문선은 1990년 34세로 8살 차이가 난다. 임신 소식에 윤도현은 "문선아 정말 축하해"라고 남겼고, 지인들도 "너무 축하해" "아가도 문선님도 건강하게" "얼마나 예쁠지"라며 축하를 건넸다.
한편 김도빈은 2006년 연극 '이상한 동양화'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신과함께_저승편' '이솝이야기' '더 픽션' 등 무대에 섰다. 현재는 뮤지컬 '아나키스트'에서 덕형으로 열연 중이다.
송문선은 2011년 뮤지컬 '고독한 악사들'로 첫 무대에 선 후 '윤동주, 달을 쏘다' '신과함께_저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모래시계' '천 개의 파랑' 등에서 활약했다. 9일까지 '광화문 연가' 시영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하 송문선 글 전문.
사실 광화문연가 용인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려했는데, 같이 사는 선배님 통해서 기사가 났나 봐요 하하:)
네…. 그래서 이렇게...그…. 건강상의 이유가 다른 게 아니고 요 귀여운 아가가 저희에게 찾아와주었어요.
가능하다면 천 개의 파랑 작품을 하고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캐스트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무런 설명 없이 소식을 알려드려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저는 그동안 건강히 아가가 뱃속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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