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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틱톡 챌린지 영상으로 보인다. 그는 한 해외 연예인 남성과 건물 옥상에서 다투는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 속에서 지수는 억울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지만 상대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앞서 지수는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이후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같은 해 7월 지수는 학폭 의혹을 최초 폭로한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피고소인들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그는 2021년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2023년 10월 소집 해제됐다.
지수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폭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4년 동안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안 좋은 이슈를 이야기했던 친구들이랑 오해도 잘 풀었다. 천천히 다시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복귀 방식에 대해 "다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건 무대 연기다. 연극도 좋고, 뮤지컬도 좋다. 그런 것들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며 배우 활동 재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단편영화도 만들어 보고 싶고 이렇게 유튜브 촬영도 하나의 재미있는 일"이라며 "쉬는 동안 영어 공부를 많이 했다. 글로벌 작품을 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영어로 할 수 있는 영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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