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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양세찬이 김대호와 김숙 사이 억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제주도에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임장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가성비 제주도 빈집 특집’으로 김대호와 주우재 그리고 양세찬이 제주도로 임장을 떠난다.
제주도 빈집 임장에 나선 세 사람은 우연히 신기한 카페를 발견한다. 그곳은 옛 은행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곳곳에 은행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굳게 닫혀있던 대형 금고 문을 찾아낸 세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금고 속으로 직진한다. 과연, 그들이 발견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카페 주인을 만난 세 사람은 어떻게 은행 건물을 임대하게 됐는지 묻는다. 이에 카페 주인은 “제주도민들이 애용하는 지역 앱을 이용해 알게 됐으며, 은행이 신관으로 옮기면서 구관을 법인에서 임대해줬다”고 밝힌다.
이와 관련해 ‘홈즈’ 코디들은 마을 임대 건물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마을 전체가 빈집을 관리, 임대하는 것으로 보건소였던 건물을 현 임대인이 빈티지 숍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숙은 “유명 패션 피플들과 캠퍼들이 자주 찾는 성지다. 코쿤과 봉태규 씨도 다녀갔다”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숙은 “과거 일이 없을 때, 제주도에 가서 살려고 친언니와 각각 집을 한 채씩 구입했다. 언니는 제주도에 계속 살고 있지만, 내 집은 계속 비어있는 상태다. 언니가 봐주긴 하지만, 관리가 쉽지 않아 방치 중이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양세찬은 제주도에 마음이 뺏긴 김대호에게 “김숙 누나에게 프러포즈해라! 제주도 입성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빈집 임장 삼형제는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빈집을 소개한다. 돌고래와 낚시로 유명한 서귀포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아기자기한 돌담 너머로 초록 지붕이 눈길을 끈다. 100평의 넓은 밭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지는 이곳은 집주인이 개인 사정으로 제주도를 떠나면서, 1년간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밝혀 ‘홈즈’ 스튜디오가 들썩였다고 한다.
특집! 가성비 제주도 빈집 임장은 20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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