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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지누션 멤버 션의 기부활동에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선 그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버는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션이 기부하는데도 돈이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션이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한 네티즌이 "이 분은 기부 기사만 보이고 연예계 활동도 안 하는데 어떻게 돈이 많아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라고 질문했다.
이에 션은 “강연을 많이 했다”면서 “예전에 많이 다닐 때는 1년에 100개를 넘게 다녔다. 하루에 다섯 번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엠버서더 하는 게 다섯 가지가 된다”면서 “그걸로 우리 가족도 먹고 살고 그다음에 기부도 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누션 시절에는 돈을 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90년대 가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다. 가수가 작사, 작곡, 노래, 제작 등 1인 기획사처럼 모든 것을 하지 않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였다”면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돈을 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네티즌은 “개인 기부만 60억이라니 대단하다, 존경 받아 마땅한 인물이다”. “루게릭병원 지어주셔서 감사해요”, “독립유공자 집짓기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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