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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72억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애 엄마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 신혼집 최초공개 (자연분만, 9살 연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손연재의 신혼집을 찾았다. 손연재는 지난해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 명의로 매매가 72억원(평당 가격 5266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혜가 현관문을 두드리자 손연재가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그런 손연재의 뒤편으로 집안 내부가 살짝 보여 눈길을 끌었다. 얼핏 보기에도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하며 이지혜는 "진짜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가 다 공개하기는 어렵다. 이 분이 연예인도 아니셔서 이렇게 한 면 정도 공개한다. 이게 어디냐. 우리가 어딜 가서 손연재 집 한 면을 보겠냐. 최초 공개다 최초공개"라고 강조했다.
이곳 역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인테리어로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앉은 검은색 소파와 그 앞에 놓인 유리 테이블, 한 구석의 거울까지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뽐냈다. 이지혜와 문재완의 뒤에는 노란색 바탕의 대형 그림이 놓였다. 단층 구조는 아닌 듯 탁 트인 개방감 또한 자랑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지혜는 커피를 마시며 "연재 씨는 커피를 원래 안 먹냐. 술은 먹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커피는) 아까 한 잔 마셨다. 술은 마신다"면서도 "한동안 못 마셨다. 임신했을 때 못 먹고 아기 낳고도 모유수유하니까 못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모유수유를 언제까지 했냐"라고 물었다. 손연재는 "조금 했다. 한 100일 정도"라며 "아이가 있으니까 다음날 힘들면 안 되니까 또 안 마시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삶이 싱글일 때랑 결혼할 때랑 아이 낳을 때랑 정말 다르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손연재는 "훅훅훅 변하는 것 같다. 점점 멀어지는구나 생각이 든다"며 "금요일에 아기를 보면서 밖을 보며 '저 차들은 다 어디로 갈까', '다들 놀러 가나' 생각을 한다. 나만 결혼했더라.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라고 출산 후 변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 지난해 2월 득남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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