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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결국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다.
21일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가영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가영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가영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선배다.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뒤늦게 전해졌으며,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측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김가영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도 하차했다. 테이는 지난 4일 김가영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며 "제작진은 본인과의 협의를 통해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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