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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신정윤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다 컸는데') 6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윤은 ‘D.K.N.I(독거노인)’ 패밀리 멤버인 배우 김광영, 박준혁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다. 어느 자리에서든 결혼 잔소리를 들었던 신정윤은 “내가 결혼 시장에 나왔을 때 어떤 평가를 받는지 궁금하다”면서 방문 이유를 설명한다.
상담에 앞서 본격적으로 프로필 작성을 시작하는 신정윤은 부모님과의 동거 여부부터 재산, 원하는 상대방의 프로필까지 생각보다 굉장히 디테일한 질문에 생각에 잠긴다. 그 과정에서 신정윤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까지 솔직하게 공개하고 또 여성을 볼 때 1순위는 성격, 2순위는 외모, 직업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신정윤은 작성한 프로필을 바탕으로 상담에 들어가고, 성격이나 외모면에서는 최상위 등급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재산, 배우라는 불안정한 직업, 그리고 캥거루족 생활까지 모든 것을 종합한 최종 등급을 듣고는 충격에 빠진다. 결혼 시장의 냉정한 현실에 MC들도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신정윤은 누구보다 결혼을 간절하게 바라고 계신 어머니께 “풀리지 않는 숙제이고,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신정윤의 진솔한 이야기에 MC 홍진경은 “결혼 안하고 가족이랑 오손도손 살면 안 돼? 결혼한다고 꼭 행복해진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씁쓸해한다.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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