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가 2년간 꽁꽁 숨긴 신부' 김다영, 콤플렉스 고백 "다음 생에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김다영 아나운서가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23일 김다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어렸을 때부터 얼굴이 마치 콤파스로 그려낸 동그라미 같아서 엄마, 아빠가 양파라고 불렀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화면에 동그란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서 속상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좋다. 독특하잖아요!"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어 "그래도 다음 생에는 길쭉이로 한 번…"이라는 재치 있는 바람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김다영 아나운서는 단아한 흑백 무드 속에서 청순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팬들은 "콤파스 말고 여신이네", "배성재가 숨길만했네", "동글이든 길쭉이든 예쁜 건 변함없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다영 아나운서는 오는 5월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했으며, 14살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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