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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전종서가 '황금 골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던 ‘레깅스 시구’ 패션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종서는 '패션 타임라인'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이 입었던 화제의 스타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등장한 사진은 2018년 5월 칸 영화제 포토콜 당시의 모습이었다. 그는 "저는 노란색이 저한테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때는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주는 대로 입었는데, 지금 다시 입으라고 하면 '다른 옷은 없냐'고 할 것 같다. 하지만 저때만의 싱그러움이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후 전종서와 해당 매거진의 첫 화보 작업 사진도 공개됐다. 제작진이 "바자와 많은 촬영을 했는데 이날이 첫 화보 촬영이었다"고 설명하자 전종서는 "저 때 왜 바지를 입지 않았을까 싶어 지금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 스타일이 더 확고해진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점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여전히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공개된 사진은 2024년 찍힌 화제의 시구 사진. 지난해 3월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서 전종서는 스타일리시한 시구 패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크롭 디자인의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하며 센스 있는 '시구룩'을 완성했다. 당시 그의 탄탄한 몸매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개인적으로 시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서 도전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정말 열심히 시구 연습을 했고, 학습된 상태로 나갔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최근 스타일을 잡아가고 있다는 전종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대중분들이 저에게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반응을 많이 살폈던 것 같다"며 앞으로의 스타일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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