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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남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답다.
어린시절 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故 최진실의 자녀 지플랫(최환희)와 최준희가 함께 런웨이에 서서 과거 엄마 최진실 그리고 삼촌 최진영을 연상케 했다.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던 남매는 없지만, 누나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는 어엿한 성인으로 각기 활발한 활동을 하며 씩씩한 모습이다.
최준희는 24일 자신의 SNS에 "울 얼마 아들씨, 동생이랑 런웨이 한다고 수고했습니다, 감사해요 모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남매가 함께 패션쇼 현장에 있는 모습이었다. 동생 최준희는 애교섞인 눈빛으로 오빠 최환희를 쳐다보며 환하게 웃었고, 그 미소가 엄마를 더욱 닮아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잠기게 했다.
또한 사진 공개에 오빠 최환희가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자 최준희는 오빠의 계정을 태그하며 "오빠 댓글 안달아주면 우리 또 불화설 나…"라고 글을 남기자, 최환희는 "일하는 중~"이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을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보통의 남매처럼 잘 지내고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가수로 활동 중인 최환희는 지난해 11월 엄정화와 작업한 곡 '크리스털 클리어'(Crystal Clear)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병으로 투병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회복해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이번 런웨이에 오르면서 모델로 데뷔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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