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25일 개인 계정에 "내가 심하게 장염에 걸렸다. 그리고 젠에게도 옮겼다. 젠 미안해"라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사유리가 병원에서 받아온 약 봉지가 담겼다. 몸이 아픈 젠은 잠이 든 모습이다. 사유리는 "빨리 좋아질거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사유리는 “난 고정프로그램이 없어서 한 달에 150만원을 벌 때가 있었다. 신용카드가 없고 외국인이라 대출이 안된다. 적금을 깰 수가 없었다. 세금도 내야 하니까. 그때 매니저가 50만원을 빌려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사는 입주 이모님에게도 월급을 드려야 한다. 아들의 돌반지를 팔려고 명동의 금은방을 가는데 도저히 못 팔겠더라. 월급날 일주일 전인데 15만원밖에 없었다. 핸드폰 보며 제발 돈 들어오라고 기도했다. 그때 재방료가 들어와 아들 옷과 소고기를 사고 생활비를 해결했다. 그때 처음으로 ‘신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예전에는 연예인이 돈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줄 알았다. 없을 때는 진짜 없다”고 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뒤 그는 미용실에 가지 않고 스스로 염색을 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