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진이 안방 복귀작으로 '라이딩 인생'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을 통해 2023년 8월 종영한 '남남'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안방을 찾는다.
이날 작품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혜진은 "내가 맡은 역할은 7세 고시를 앞둔 딸의 육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여성이다. 일까지 둘 다 잘하고 싶은데,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혜진은 "나랑 아주 친한 친구가 이정은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소속사 대표다. 그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정은이를 연기하고 싶더라"며 "실제로 나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다. 특히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어쩔 수가 없다.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 끌려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용어다.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한 드라마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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