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은 유망 헬스앤뷰티(H&B)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온스타일의 인기 콘텐츠 지식 재산(IP)과 전방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6개월간 중소 브랜드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발된 브랜드에는 전담 상품기획자(MD)가 연결돼 맞춤형 컨설팅 및 매출 성장을 위한 패스트트랙이 구축된다.
최대 3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비롯해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6개국에서의 글로벌 확장 기회도 얻을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2023년부터 CJ온큐베이팅을 운영하며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 등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 만에 주문액이 160배 성장했다.
이외에 ‘밀리밀리’는 론칭 5개월 만에 20억원의 주문액을 달성했으며 ‘플랜트’, ‘톰뷰티’ 등도 CJ온스타일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4기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했으며, 제조,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브랜드 성장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4기는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차별화된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 외에 셀럽, 인플루언서 IP 기반 브랜드도 선발 대상에 포함한다.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종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마지막주에 최종 선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입점부터 판매, 마케팅,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계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4기부터 글로벌 확장 지원을 강화해 유망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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