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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봄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주목했다. 하지만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높은 이적료로 인해 손흥민 영입이 실패로 끝났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선 8500만유로를 지불해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슈퍼스타 영입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윙포지션에 풍부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의 대체 선수로 손흥민이 합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자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자네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나브리와 코망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와 코망을 이적시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네, 나브리, 코망이 올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을 점쳤다.
독일 매체 데베스텐은 10일 '터무니없는 루머가 파문을 일으켰다. 엄청난 스타인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까'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몇 년 동안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케인, 마네,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유명 선수 영입을 꺼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톱스타를 영입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손흥민의 영입은 정말 센세이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베스텐은 '토트넘은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손흥민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에서 1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활약한 손흥민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에게 생소한 무대가 아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여전히 독일어를 구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의 나이와 높은 연봉을 감안할 때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손흥민 영입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케파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본머스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본머스에 두 골을 먼저 실점했지만 이후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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