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측면 공격수 중 급여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 전 세계 윙어 중 주급이 높은 10명을 소개했다. 전 세계 윙어 중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레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레즈는 알 아흘리에서 83만 2274파운드(약 15억 6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즈에 이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네의 주급이 63만 7758파운드(약 12억원)로 두 번째로 높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주급 35만파운드(약 6억 6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윙어 급여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마레즈와 마네는 살라의 주급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살라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33만 2112파운드(약 6억 2000만원)로 4위에 올랐다. 이어 파리생제르망(PSG)의 뎀벨레와 크바라츠헬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나브리와 코망,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 알 힐랄의 말콤 등이 전 세계 윙어 중 주급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전 세계 윙어 중 최고 주급을 기록하고 있는 마레즈에 대해 '2015년 레스터시티가 예상 밖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5년을 보낸 마레즈는 잉글랜드에서 달성할 수 트로피를 사실상 모두 차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레즈는 32세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여정을 중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수락했다. 마레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도 호날두와 벤제마에 이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마네에 대해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선수들은 대부분 마네처럼 돈을 우선시했다.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할 수 있는 것은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지만 엄청난 급여를 제시받은 것은 마네가 알 나스르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과의 선수 영입 경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일부 선수들에게 천문학적인 급여를 지급하는 것을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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