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혼성밴드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건강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상미는 25일 자신의 SNS에 계정에 "생일 주간이라 부산 여행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손 수술 피드 이후로 너무 오랜만이다. 잘 아물고 있고, 이젠 집안일도 거뜬히! 수영도 문제 없다! 손톱이 조금씩 다시 자라나고 있다"고 밝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친 조카 같은 선겸이 나율이 미국 봄방학이라 잠시 들어와서 저는 지금 함께 가족여행을 와 있다"며 "해운대는 언제 와도 역시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뜸한 피드에도 꾸준히 댓글과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요즘 서울 대구를 자주 오가며 6세가 되어버린 이론이랑 최대한 뛰어 놀아주며 파이팅 넘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봄꽃도 많이 폈던데 계절이 주는 기운 한껏 느끼시면서 힘나는 하루 보내세요"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팬들은 "생일 축하드린다. 부산 여행 잘 다녀와라" "상미님 얼른 쾌차하시기를" "너무 오랜만이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손 수술 잘 되셨구나 다행이네요. 하루 빠른 인사 전한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이상미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15년을 미뤄온 손 수술을 곧 받는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손톱 뿌리 쪽에 종양이 있어 오랜 시간 고통을 겪었지만,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종양이 자라 뼈까지 침범했지만 다행히 뼈이식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며 "다들 아프면 미리미리 재빠르게 병원가세요. 특히 손톱 밑 아프신 분들 X-ray 찍으면 바로 나온다"고 조언했다.
사구체종양은 모세혈관이 얽혀 있는 혈관 다발로 손·발톱 아래에서 체온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사구체가 비대해지면 손끝에 통증을 유발하는 사구체종양이 되며, 찬물에 손을 넣었을 때 심한 욱신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전해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EBS '딩동댕 유치원', KBS 2TV '생생 정보통' 등에서 라디오 DJ와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4세 연하의 회사원과 재혼했으며, 이듬해 4월 첫딸을 출산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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